국보83호1 이영하, 사유XII, 사유의 이미지적 정의 ▣사유XII 이영하, 72.7*90.9cm, Oil on canvas, 2021 좌측에 로댕의 「생각하는 사람」, 우측에는 우리나라의 국보인 반가사유상이 그려져 있다. 이는 각각 서양과 동양의 대표적인 사유의 이미지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. 같이 볼 일이 없던 이 두 사유의 형상이 같은 캔버스 안에 놓였다. 이들을 모아놓은 덕분에 두 사유상의 공통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. 턱을 괴고 있는 모습이라던지, 45도쯤으로 아래를 향한 얼굴이라던지 말이다. 이 그림은 좌우에서 볼 때 나오는 형상이 전혀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. 화면 전체가 울퉁불퉁하다. 하면 위나 아래에서 이 그림을 본다면, 아마 △△△△△△ 이렇게 보일 것이다. 이런 울퉁불퉁한 화면의 왼편에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, 오른쪽 면에.. 2021. 7. 4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